포털에서 기사 제목을 눌렀는데 하얀 화면만 나오거나, 본문 위로 광고와 동의 창이 겹겹이 떠서 글을 읽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는 광고, 구독, 통계 스크립트가 함께 돌아가는 구조라서 다른 사이트보다 화면 오류가 자주 생기는 편입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브라우저 설정 몇 가지만 바꾸면 해결됩니다. 먼저 증상별로 원인과 해결 방법을 표로 정리하고,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증상 | 자주 있는 원인 | 먼저 해 볼 것 |
|---|---|---|
| 하얀 화면 또는 무한 로딩 | 확장 프로그램 충돌, 오래된 캐시 | 확장 프로그램 끄고 새로 고침 |
| 본문 일부만 보이고 잘림 | 유료 기사, 회원 전용 기사 | 기사 상단의 구독 안내 확인 |
| 동의 창이 닫히지 않음 | 쿠키 차단 설정 | 해당 사이트 쿠키 허용 |
| 글자와 사진이 겹쳐 보임 | 화면 확대 비율, 글꼴 설정 | 확대 비율 100%로 되돌리기 |
| 특정 기기에서만 안 열림 | 브라우저 버전, 보안 프로그램 | 다른 브라우저로 열어 보기 |
하얀 화면만 나온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일부 언론사 사이트는 광고 스크립트가 막히면 본문을 불러오는 스크립트까지 함께 멈추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소창 옆의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에서 해당 사이트만 예외로 두거나 잠시 꺼 두고 새로 고침 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된다면 브라우저의 시크릿 창으로 같은 기사를 열어 봅니다. 시크릿 창에서는 열린다면 저장된 캐시나 쿠키가 원인이므로 해당 사이트의 데이터만 삭제하시면 됩니다.
동의 창이 계속 다시 뜬다면
개인정보 수집이나 쿠키 사용에 동의하라는 창이 떠서 동의를 눌렀는데도 다음 기사에서 또 나온다면, 브라우저가 쿠키 저장을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의했다는 기록 자체가 쿠키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 설정의 개인정보 항목에서 제3자 쿠키 차단은 그대로 두더라도 해당 뉴스 사이트의 쿠키는 허용 목록에 추가해 보세요. 이 방법은 로그인이 자꾸 풀리는 경우에도 똑같이 도움이 됩니다.

기사가 중간에서 끊긴다면
본문 몇 줄만 보이고 그 아래가 흐리게 처리되거나 로그인 안내가 나온다면 오류가 아니라 유료 기사나 회원 전용 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언론사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기사 수, 회원 가입 시 혜택, 구독 요금이 다르니 각 언론사 공식 사이트의 구독 안내를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같은 사건을 다룬 기사는 다른 언론사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포털의 관련 기사 목록을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화면이 깨지거나 겹쳐 보인다면
글자와 사진이 겹치거나 메뉴가 엉뚱한 위치에 보인다면 브라우저 확대 비율을 확인해 보세요. 단축키로 실수로 확대해 둔 상태에서는 사이트 레이아웃이 무너지는 일이 잦습니다. 휴대폰에서는 기기 설정의 글자 크기를 아주 크게 키워 둔 경우 일부 뉴스 앱과 모바일 웹 화면이 깨질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기본적이지만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회사 PC라면 보안 프로그램이 일부 스크립트를 막고 있을 수 있으니 전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는 편이 빠릅니다.
뉴스 앱과 포털 앱에서 안 열린다면
브라우저가 아니라 언론사 앱이나 포털 앱 안에서 기사가 열리지 않는다면 앱 자체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앱 설정에서 캐시를 지우고, 앱 스토어에서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한 뒤 다시 실행해 보세요. 포털 앱 안에서 언론사 기사를 누르면 앱 내부 브라우저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내부 브라우저에서만 화면이 깨진다면 메뉴의 다른 브라우저로 열기 기능을 써서 기본 브라우저로 열어 보시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바꿔 보는 것도 의외로 효과가 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나 회사 네트워크에서는 일부 광고 서버나 동영상 서버 접속이 막혀 있어서 기사 안의 영상이나 사진만 빠진 채로 보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데이터 절약 모드가 켜져 있으면 사진을 일부러 불러오지 않는 앱도 있으니, 기사 사진이 회색 상자로만 보인다면 데이터 절약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언론사 주소모음으로 헛걸음 줄이기
검색 결과로 기사를 찾다 보면 원문이 아닌 기사 복사 사이트나 광고가 많은 중계 페이지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곳은 화면 오류가 더 잦고 원문과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주 보는 언론사의 공식 주소는 분야별로 정리된 뉴스 사이트모음 페이지에서 확인해 두시면 원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공식 주소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주소모아 바로가기 같은 정리 페이지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쓰는 사이트를 모아 둔 링크모음이나 링크모아 페이지를 하나 정해 두면 기사 원문을 찾느라 검색을 반복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뉴스 댓글이나 독자 반응을 함께 보신다면 커뮤니티 사이트모음도 같이 북마크해 두세요.
정리하면 하얀 화면은 확장 프로그램과 캐시, 반복되는 동의 창은 쿠키 설정, 잘린 본문은 유료 기사 여부, 깨진 화면은 확대 비율과 브라우저 버전부터 확인하시면 됩니다. 앱에서만 문제가 생긴다면 업데이트와 내부 브라우저 설정을 함께 살펴보세요. 이 순서만 기억해 두어도 뉴스 사이트에서 막히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